충남대병원 대전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 유지와 장애인·장애인 가족의 회복 지원 및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19일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근로자 건강 문제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장애인 근로자의 심리 상담 요청 시 상호 인력 및 자원 지원 ▲홍보·건강관리 서비스·교육·제도개선·기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치매 조기진단 및 감별진단을 위한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선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최근 치매협약병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협약병원은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조기진단·감별검사 및 치매고위험군에 대한 치매검진 등을 시행하고 치매 치료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2023년 하반기 추가 지정된 신규 치매협약병원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복약지도 가이드북 ‘약속,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한 인지 건강정보’ ▲치매 관련 공적서비스 정보지 ‘치매안심서비스’ ▲치매예방 가이드북 ‘뇌튼튼 노후든든’ ▲치매공공후견사업 자료집 ‘치매공공후견사업 사례 모음’ 등의 콘텐츠를 보급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협약병원 간 협력체계를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 의과학과 이성은 연구교수)이 세계적인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mpact factor: 16.6)’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 및 게제된 논문은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해 미분화 갑상선암에서 미토콘드리아 단일 탄소 대사 경로의 역할 규명(Unraveling the role of the mitochondrial one-carbon pathway in un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by multi-omics analyses)’이라는 주제의 논문이다. 강예은 교수팀은 충남대학교병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함께 추진한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유전자의약산업진흥 유전체 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융합연구단 김선규 박사 연구팀과 함께 진행하면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생성했다. 또한, 대사체 데이터와 단일세포 전사체 등의 다중 오믹스를 지놈인사이트 수석 과학자 박성열 박사 연구팀과 함께 생성 및 분석하고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2023년 전국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 등을 평가해 전국 13개 지역암센터 중 3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을 의미하는 5년 상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다학제통합진료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학제통합진료는 2015년 두경부암팀의 진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개팀(폐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간암, 근골격피부암, 식도암, 두경부암 등)이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다학제 진료건수가 2022년 168건 대비 2023년 324건으로 193% 대폭 증가했고 암환자에게 ‘환자 중심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암을 조기검진해 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국가암검진사업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암생존자지지사업 ▲말기암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돌봄사업 등 암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지난 5일 본관 3층 중앙수술실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병원은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최첨단 의료환경을 갖춘 로봇수술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강희 병원장과 윤석화 진료부원장 등 병원 경영진과 박종윤 ㈜세창 회장, 형남순 백제CC 회장을 비롯한 충남대병원 의료아너소사이어티(MHS) 회원들이 참석했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최소침습수술방법으로 일반적인 수술과는 달리 수술을 시행하는 집도의의 팔과 손목, 손가락의 모든 움직임을 로봇 팔과 로봇 손목에 전달, 실제 손의 움직임과 똑같이 수술할 수 있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가 적고 짧은 회복기간과 합병증 및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2016년 다빈치 Xi를 도입했으며 2017년 중부권 최초 부인암(자궁내막암 및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 SP 추가 도입으로 최첨단 의료장비가 갖춰진 의료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로봇수술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지연 로봇수술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국내에서 로봇수술은 매년 지
기관지세척액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폐암 진단을 보조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와 강다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 학술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기관지세척액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폐암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Prediction of lung cancer using novel biomarkers based on microbiome profiling of bronchoalveolar lavage fluid)’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기관지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정확도 높게 폐암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폐암을 진단하려면 폐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나 폐 조직검사는 유방, 갑상선 등 다른 장기의 조직검사에 비해 침습적이고 때때로 기흉, 출혈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양성과 악성의 감별이 어려운 폐결절 혹은 폐농양과 폐암의 감별이 필요한 폐종괴 소견으로 환자가 내원하면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하고 폐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필수적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2020년 7월 개원 이후 3년여 만에 분만 1000건을 달성했다고 1월 31일(수)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성과는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면서 고위험 산모와 태아 관리 측면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가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남과 충북지역 임산부들이 내원하면서 분만 건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 최적화된 병원인 만큼 세종시 뿐 아니라 공주와 청주, 서산, 당진 등 인근지역과 주변의 분만 취약지역 고위험 산모들이 적지 않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이 증가하는 등 고위험 산모 비율이 높아 1000건의 분만 가운데 미숙아는 57.7%, 다태아는 15.8%에 달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아기에 대한 응급 대처 및 집중치료할 수 있는 인력과 최신 설비를 구축하는 등 최적화된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응급으로 자궁동맥색전술(UAE)이 가능해 전치태반, 다태아 임신, 산후 출혈 등과 같이 다량의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령 및 다태아 임신,
충남대병원과 국가임상시험재단이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국가임상시험재단과 최근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의료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교육 훈련을 위한 인력 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과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조강희 병원장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재단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우리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공모한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06년 대전·충청권역 희귀난치성질환센터로 시작해 2019년 희귀질환 거점센터로 선정됐다. 작년까지 충남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부터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현재 충남대병원은 희귀질환센터의 사무실과 코디네이터를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안내와 홍보, 검사 및 진료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소아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유전상담 및 정서적 지원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지지와 함께, 원내 사회사업팀과 지자체, 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임한혁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은 권역 내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등록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현재까지 극희귀 질환과 기타 염색체이상 질환 등을 등록할 수 있는 권역 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환자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유전상담과 자조 모임,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약제부 신나영, 임선혜(종양), 최순옥(노인), 성예원, 박은정, 김수인(정맥영양), 김지영(감염), 이예리(소아), 김정연(중환자), 이자람(내분비) 약사가 국가 공인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 과목에 대해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조건을 갖춘 특례 적용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했으며 525명이 응시해 최종 481명이 보건복지부가 발행하는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약제부 부장(박혜순)은 “약사 10명이 지원해서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 기쁘며 전문약사가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임상약제 업무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병원만이 갖고 있는 전문성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향후 전문약사의 지속적인 배출을 통해 전문적인 임상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