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지난 22일, 배우자 신혜정씨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 및 싸인볼 200여 개를 기부했다. 기부금 증정식은 양산부산대병원장실에서 진행했다. 이후 부산대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이대호를 비롯해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그 외 교육연구실장과 약제부장이 함께 산타복장 후 병동마다 깜짝 방문하며 입원중인 환아들에게 이대호 선수 싸인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직접 전달하는 등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이대호 선수의 방문을 통해 추운 겨울 어린이병원에 훈훈한 온기가 더해진 거 같다”며, “입원중인 환아 및 보호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 선수는 2018년 12월 21일을 시작으로 5년 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싸인볼 및 야구모자를 기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상금 500만원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3년 5월 19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前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 이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건강한 병원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병원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등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6월 8일(수) 크리스마스 씰 및 기부금 모금사업의 투명한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품 모집관리 자문위원회의(이하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모금액으로 인해 국가결핵퇴치사업의 재원 마련 및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협회는 매년 자문회의를 개최해 정부, 공공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결핵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씰 및 기부금 모금 확대, 투명하고 효율적인 모금액 사용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협회 신민석 회장은 회의에 앞서,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정희권 과장 및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인혜경 연구관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신혜영 사무처장, 보건교사회 강류교 회장,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김정섭 교수, 홍보대행사 ㈜생각의탄생 김은영 대표 등 6명을 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자문회의를 마무리하며 신민석 회장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취약계층 결핵퇴치를 이끄는 원동력이지만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해야만 한다”며 “자문위원들의 조언을 적극 반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연말을 맞아 감사 나눔 ‘러브트리’ 행사를 열었다. 러브트리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교직원과 환자들의 카드들이 달리는 병원의 크리스마스트리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매년 12월이면 러브트리 행사를 진행한다. 러브트리는 올해도 본관 1층과 외래진료관 2층 두 곳에 설치됐다. 9일 현재 러브트리에는 5백여 장에 달하는 감사카드가 달려 지나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 교직원 커플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동료들 덕분에 결혼식을 잘 치뤘다”며 “러브트리에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세기적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함으로써 가는 해 잘 마무리하고 오는 해 희망차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한편, 러브트리는 오는 27일까지 전시되며, 카드들은 29일 이후 수신자들에게 전달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4일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해 연말 감사와 희망의 빛으로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녹였다. 이날 행사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김나현 간호대학장, 금동윤 경영전략처장, 한성욱 진료부원장, 박남희 행정부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남창욱 비서실장, 정우진 기획조정실장, 백성규 의료질관리실장 등 운영위원과 교직원, 환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훈한 연말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는 생명력의 상징인 전나무 위에 별이 반짝이는 것을 형상화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함을 의미한다”며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트리 점등을 통해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며, 환우들에게 치유의 축복과 평화가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트리에 환한 불이 켜지자 참석한 교직원과 환우들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간단한 기념사진 촬영에 이어 동산의료원 성가합창단 및 간호부중창단의 캐럴 합창이 울려퍼졌고, 로비는 금새 아름다운 소리로 가득 찼다. 이번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6.5m로 작년보다 1.3m 더 높아진 규모를 자랑하며, 새하얀 북극곰이 장식된 ‘화이트 베어 트리’로써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