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양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1월 17일(금)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양특례시는일산테크노밸리에‘고양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구중심의 임상시험 특화 바이오클러스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바이오 정밀의료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추진에 힘을 싣는다. 고양특례시와 협력해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구축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암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암 관련 기초 및 융합 연구 성과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암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 첨단 융복합 암 연구 사업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개발 ▲기업유치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에 관한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가 제1회 협동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제1세미나실에서 24일 17시부터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기초·임상융합연구소 연구진 외 생의과학연구소 연구원, 울산의대 의과학 전공 대학원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가 기초·임상 융합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첫 모임이다. 양 기관은 기존에 진행됐던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협동 연구를 좀 더 고도화해 지역내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한다. 또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생산적인 효율성과 학술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는 두경부암 재발 환자의 면역치료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소개했으며, 이어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권혁남 교수가 대사체학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기초 임상 융합연구에서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정우 연구소장(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은 “양 기관의 협력연구 세미나는 기초와 임상 연구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임상연구와 연구활동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구로구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의장 곽윤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산부인과 교수이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조금준 교수는 고위험 산모 및 태아의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했다. 구로구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했으며, 기부 및 협업을 이끌어 내는 등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금준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구로구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발전을 통한 구로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 교수는 고위험 산모 및 태아의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폭넓은 연구 및 활동을 해왔다. 또한 다문화가정 임신·출산지원, 미혼모 및 청소년 산모 지원 등 소외계층 산모 건강 증진에 힘쓰는 등 다방면에서 산모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은 28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총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연세대학교 및 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식 시의회 의장 및 인천광역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의 송도세브란스병원 추진 경과보고 이후 참석자들은 발파식을 진행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면적 85,950m²(26,000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건축설계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해 미래 지향적인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전문센터 중심의 특성화 병원 모델로 진료의 특성화와 효율화를 추구했으며, 외래 진료 구역의 표준화 및 모듈화를 통해 미래 의료환경 변동성에 대비했다. 내원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중정을 녹지에 둘러싸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병실 구조는 4bay를 적용해 입원 환자들이 모든 침상에서 자연채광이 가
지난 19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첨단재생의료연구 클러스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첨단재생의료연구 클러스터는 바이오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입지를 다지고 첨단재생의료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외래진료동 지하 1층에 새롭게 단장했다. 외래진료동 지하 1층에 878㎡ 규모로 구성된 첨단재생의료연구 클러스터는 장기이식연구소, 세포유전자융합치료센터, PNUYH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각 시설의 고유기능으로 세포를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구축됐다. 특히 클러스터를 통해 기초, 중개, 임상, 융합 연구가 모두 가능한 기반 환경이 조성된다. 이는 실제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수행함에 따라 지역 첨단재생의료를 주도함과 더불어 부산대학교의 다양한 연구 자원과 전임상시험교육센터가 연계돼 새로운 장기 이식 기술의 개발, 대형 동물 실험,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 장기이식의 선두를 달리는 이점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소를 기념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도 개소식에 앞서 개최됐다. 행사는 영남권역재활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장기이식연구, 임상에서 실험실로’(조우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 영등포, 문래 등 서남부권역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신정호 기획실장,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분 대표, 이철승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 서남부권역에 바이오 연구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오메디컬 기업 유치와 인재 육성을 추진한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바이오 연구시설 인프라 및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 개발과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기관∙병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구로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G밸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 지정 등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성장하고 의료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4차 산업의 중심축인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인 고려대 구로병원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서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바이오헬스케어와 미래의료 산업화의 길을 선도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의 첫 삽을 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3일 오전 11시 병원 제4주차장 부지에서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연 병원장을 비롯한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과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정영도 전남대 의과대학장, 조성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 구복규 화순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는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구심점이 되고,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첨단 의생명 연구와 의료 산업화를 견인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병원,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진료와 연구력으로 지역민에게 봉사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의 중심이 되는 의료혁신센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산업을 이끌고 광주·전남 상생프로젝트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의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의과대학의 중간에 위치한 개방형 의료혁신센터는 대학의
서울시는 2022년도 새해 예산(안)을 44조 748억 원으로 편성해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이 중 4400여억 원이 보건의료 분야에 편성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 및 코로나 우울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적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통한 서울시민 건강권 보장에 2937억 원을 투자한다. 이 중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공공시설 방역 지속 추진 및 방역물품 비축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는 지속가능한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에 1475억 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전담병원 등 현장의 방역물품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축 방역물품 구입에 23억 원을 투자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피해 가중 상황에 대응해 방역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지속적 방역체계를 마련한다. 백신 면역효과 강화를 위해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추가접종(부스터샷) 시행비 1058억 원을 지원해 돌파감염 확대에 따른 확진자 증가를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소로부터 입원·격리 통지서를 발급받은 환자에게는 격리실 입원료(병실료) 및 코로나19 진단
미래 첨단 의료기술인 방사선의과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세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제1회 방사선의과학 연구협력을 위한 공동 세미나’가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 방사선의료의 핵심거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첨단 방사성 동위원소 및 의약품을 연구·생산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의과대학을 추진 중인 부경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교수 및 연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치료 및 진단 중심의 의료가 정밀의료 및 예측의료로 전환되는 세계적인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첨단 방사선 기술과 융복합된 치료, 의약품, 의공학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치료용 전자가속기 연구(정동혁)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종양모델 개발(최시호) ▲광섬유를 이용한 방사선 측정기술(장경원) ▲Zr-89 도입 대장균을 이용한 암 표적 약물운반시스템 개발(김건균 외)’에 대한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면역 진단 기술 현황 및 응용기술(이소영) ▲의료용 동위원소 대형생산 인프라 구축 및 전망(이승곤) ▲동위원소 전지 연구개발 현황(김진주 외) ▲방사성 동위원소 원료
연세의료원이 플랫바이오(주)와 2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송도세브란스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겸 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장, 정재호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단장, 김선진 플랫바이오 대표이사, 유수현 부사장(CMO), 임우성 부사장(COO)이 참석했다. 연세의료원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의료자원을 바탕으로 송도세브란스병원이 산업화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며, 송도 지역 내 바이오산업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플랫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동소이식모델과 임상이행중개연구 플랫폼으로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다.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지속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파이프라인 확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연세의료원과 플랫바이오는 협약에 따라 송도세브란스병원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지원 및 융합연구 수행 체계를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부지 및 시설 확보를 위한 협력기관 모집 ▲국내외 바이오 기업 유치 ▲글로벌CRO(임상수탁대행기업)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