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이 글로벌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전시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개최한 ‘2023년도 글로벌지식재산(IP) 스타기업’ 지정식에서 파멥신은 지식재산스타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파멥신은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다양한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3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트업 지정식’은 지식재산의 창출부터 활용·보호까지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해외 진출 경쟁력 확보를 돕는 사업이다. 올해 21개 기업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1차 스펙트럼 진단 및 기업실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지식재산 역량을 인정받은 기업이 뽑힌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지식재산 컨설팅, 해외권리화,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56개의 지원기업 중 3년차 지원기업은 28개 기업으로 지원 전 대비 매출액 28.1%, 수출액 46.6%, 지적재산 보유 건수가 89.8%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파멥신이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연구진(김인준 교수, 이은형 박사)과 함께 혈관질환 치료제 ‘PMC-403’의 혈관 정상화 기전을 규명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분야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영향력지수(IF) 12.15)에 게재됐다. PMC-403은 TIE2 활성 항체로 종양 등 질병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유도된 혈관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임상 연구를 통해 비정상적 혈관질환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고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혈관성 질환의 미충족수요를 해결하고자 2023년 1월 황반변성(nAMD) 환자 대상 식약처 임상1상 IND 신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교모세포종(glioblastoma) 마우스모델을 활용해 뇌 종양 발생 후 종양 성장을 위해 정상-종양 혈관전환(angiogenic switch)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TIE2 수용체의 역할을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PMC-403’의 혈관정상화 기능을 검증했으며,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PMC-403은 TIE2 신호전달을 강화해 뇌종양 혈관의 형태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고, 항-VEGFR2 차단 항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파멥신(20384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TIE2 활성항체 ‘PMC-403’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전 세계적으로 TIE2 활성항체를 사용한 첫번째 안질환 임상 추진 사례다. PMC-403 임상1상은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내약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을 확인해 임상2상의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 RP2D)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다. PMC-403의 임상시료 공정개발과 생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넥스가 담당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노화로 인한 실명질환으로 시신경 조직인 황반의 비정상적인 혈관 때문에 생긴다. 현재 사용되는 표준치료제는 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anti-VEGF) 기전의 약물이다. 하지만 이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들이 보고되는 등 한계점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파멥신의 ‘PMC-403’은 TIE2 활성 항체로 비정상적인 혈관을 안정화하는 기능을 갖는다. TIE2는 내피세포에 발현하는 세포 표면 수용체로 신생혈관생성, 세포 간 부
파멥신이 글로벌 제약회사 MSD(미국 머크)와 면역항암제 공동임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 임상개발계약은 항 VISTA 타깃 면역항암제 ‘PMC-309’의 임상1상에 필요한 항PD-1 면역항암제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PMC-309는 선별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임상 프로토콜에는 항PD-1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MSD는 파멥신에 면역항암제 개발 노하우와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파멥신의 ‘PMC-309’는 면역억제에 관여하는 면역관문 단백질 VISTA와 특이 결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항암제다. VISTA(V-domain Ig suppressor of T cell activation)는 골수유래 면역억제세포인 MDSC에 주로 분포하며 면역세포인 T세포 억제에 관여한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있는 VISTA에만 결합하는 특이성을 가진 IgG1 단일클론 항체로, 종양미세환경(TME) 내 다양한 PH 조건에 우수한 결합력을 가졌다. 여러 동물실험을 통
파멥신이 면역항암제인 PMC-309의 임상1상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PMC-309의 임상 진입을 위한 독성시험에서 임상용량 안정성을 확인했다는 시험평가 내용을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에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PMC-309는 임상1상 신청을 위한 비임상 결과와 CMC(제품품질관리)등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이 포함된 임상 프로토콜 고도화가 완료되면 바로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임상을 위한 영장류 독성실험(GLP-Tox)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를 통해 임상에 필요한 안전성 및 약물 투여 용량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약물동태학(PK) 결과를 통해 투여주기도 확립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PMC-309는 최대 30mg/kg 용량의 투여에도 안전성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됐다. 파멥신의 박천호 박사는 “PMC-309만의 차별화 된 기전 및 병용투여 시 효력 증가 등의 연구성과와 이번에 발표한 독성실험 결과를 통해 임상 1상의 성공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라며 “다른 기전의 면역항암제 병용까지 잘 설계해 임상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MC-309는
파멥신이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2에 참여한다. 임상을 앞둔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유럽 바이오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멥신은 내달 15일에서 17일까지 진행되는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진행된 행사참석에 이어 유럽 투자자 및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제프리스(Jefferies Group LLC)가 글로벌 제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기업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일년에 2번 뉴욕과 런던에서 진행된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는 “지난번 뉴욕에서 진행된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파멥신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런던 행사는 참여 기업들 간의 파트너링도 제공돼 글로벌 파트너쉽 발굴도 가능하다.”며 “올해 뉴욕 행사참석으로 물꼬를 튼 것에 의미를 뒀는데 런던까지 연이어 참석하게 됐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임상을 앞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열심히 알리고 글로벌 임
파멥신이 후보물질 ’PMC-005’의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PMC-005는 고형암을 목표로 개발중인 CAR-T 치료제에 적용 가능한 완전인간항체로 큐로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환자 몸의 면역세포인 T-세포에 암세포를 찾아내는 특수 수용체(CAR,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장착시켜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 주는 치료제다. 환자의 면역세포를 통해 암세포만 타깃할 수 있으며, 혈액암의 경우 완치율이 80~90%에 이른다. 1회 투여만으로도 뚜렷한 치료효과를 보여 획기적인 암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개발 과정에서 유전자 조작 등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며, 아직 고형암 분야에서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다. PMC-005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인 EGFRvIII를 표적한다. EGFRvIII는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 특정 암세포에만 발현되는 단백질 돌연변이다. 일반 세포에도 발현돼 있는 EGFR 야생형(Wild type)을 표적하는 치료제보다 효능 및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를 통해 고형암 환자에 차별화된 약효적 특성을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신약이
파멥신이 오는 4월 미국암연구학회(이하 AACR)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파멥신은 지난해 발표된 PMC-309 항종양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추가로 공개한다. 회사측은 PMC-309로 인해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 초록은 미국 현지 시간 이달 8일, 포스터는 다음 달 10일에 AACR 2022 사이트에 공개된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와 결합해 면역억제세포의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T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면역항암제다. VISTA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죽여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면역세포다. PMC-309는 T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PD-1, CTLA4 등)와 다르게,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에 특이적으로 결합한다. 파멥신의 ‘완전인간 항체라이브러리(HuPhage Library)를 활용해 자체발굴한 항체 신약후
파멥신은 머크(MSD)와 함께 진행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병용임상 1b상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임상결과는 고용량 군에서 전체반응률(ORR) 50%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임상 마지막 환자는 내달부터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지난 2020년 12월 샌안토니오 유방암학회(SABCS)에서 임상1b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올린베시맙 고용량 군에서 객관적반응률(ORR) 50%, 질병통제율(DCR) 67%의 데이터를 발표했다. 객관적 반응률은 전체 환자 대비 종양 크기 감소 등의 객관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 질병통제율은 암세포의 성장이 멈추거나 크기가 줄어든 비율을 의미한다. 또한 고용량 군 1명의 환자는 표적병변에서 완전관해(CR)가 나타났지만, 비표적병변에 종양이 남아있어 부분관해(PR)로 표시됐다. 완전관해는 병변(암세포)이 모두 사라지고 4주동안 지속된 상태를, 부분관해는 병변 축소율이 50% 이상이면서 4주 동안 2차적 악화 및 새로운 암이 생기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한편, 파멥신과 머크(MSD)는 임상 1b상이 종료되기 전인 작년 4월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이 유방암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올린베시맙 글로벌 임상 2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파멥신은 최근 호주에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2상의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면역항암제 투여 이력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 36명이 대상이며, 호주의 병원 3곳에서 오픈라벨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는 최대 2년 동안 매주 16mg/kg의 올린베시맙과 3주마다 200mg의 펨브롤리주맙을 투여받게 된다. 임상을 담당하고 있는 할리우드병원 알린(Arlene Chan) 교수는 “병용임상 1b 상에서 확인한 뛰어난 안전성과 고무적인 임상 결과를 보고 임상 2상 성공에 대한 큰 확신이 들었다”며 “이번 병용요법이 치료 기회가 적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법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올린베시맙은 혈관성장인자 수용체2(VEGF2)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종양의 신생혈관형성을 저해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타 VEGF타겟 약물보다 개선된 안전성이 특징으로, 파멥신은 올린베시맙이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