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의 비즈니스 모델, 앞서간 기업에게 듣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배격’인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이 주목받기 시작한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했지만, 아직 대중이 실감할만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모델은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반이 되는 기존 의료체계의 한계와 맞물려 기술을 사업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인데, 이를 먼저 고민한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의 주최로, ‘디지털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드래곤시티호텔 신라홀에서 12일 11일 개최됐다. KEA 박청원 부회장은 “현재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서 구체적인 사업화 모델 발굴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카카오헬스케어의 황희 대표, ㈜하이 김진우 대표, 웰트㈜ 강성지 대표가 나와 디지털헬스케어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