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대구가톨릭병원, ‘세계 병자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각 병동을 일일이 방문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 기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일 ‘제 23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전 병동 및 로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세계 병자의 날은 전 세계 가톨릭 의료기관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의료인과 봉사자들이 더욱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날이다.

1992년 5월 1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병자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환자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제정한 것에 기초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각 병동을 일일이 방문하여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였으며,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후 12시부터는 S[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연주 동아리를 초청하여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재능기부 콘서트는 환우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병원의 분위기를 벗어나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간의 교감을 통해 친근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웃음과 감동으로 행복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이다.

콘서트는 풀룻 및 바이올린 2중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그레이스 플롯 연주 등 다양한 색깔의 음색으로 환우 및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 교직원들은 세계병자의 날 뿐만 아니라 항상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