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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추무진 후보, 석해균 선장 치료비 정부의 전향적 해결 ‘촉구’

민간의료기관이 치료비 손실 떠안는 불합리한 선례는 ‘치료 걸림돌’


대한의사협회 39대 회장에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추무진 후보는 ‘석해균 선장의 치료비 사안’과 관련, 정부의 전향적이고 시급한 문제해결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3일 추무진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민간의료기관이 치료비 손실을 떠안는 불합리한 선례가 된다면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서 어느 의료기관이 치료를 자처하고 나서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공개된 아주대병원 이사회 자료에 의하면 2011년 퇴원한 석해균 전삼호쥬얼리호선장의 치료비 2억여원이 아직까지 지불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추무진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정부가 치료비 부담이 민간의료기관에 전가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작년 국가적 대재앙이었던 세월호 부상자 치료비 지원에 국가가 나섰던 것과 비교해서도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11년 퇴원 당시에 치료비 지급을 누가 할 것 이냐로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4년여가 되어가는 현재까지 치료비가 미지급되었다는 사실에 추무진후보는 허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