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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김숙희 후보, ‘상생 소통 의권강화’ 다짐

협상과 투쟁 병행…“마음 편한 진료 환경 만들겠다”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숙희 후보가 ‘상생과 소통, 의권 강화’를 공약으로 밝혔다.

12일 기자회견을 가진 김숙희 후보(서울시의사회 부회장, 김숙희산부인과의원 원장)는 “정부 정책을 선별하여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겠다. 마음 편한 진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무장병원, 보건소 진료, 불법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등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헤치는 문제점은 반드시 시정하여 진료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미 운영 중인 종합민원실을 더욱 활성화하여 회원들의 어떠한 고민 거리라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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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김숙희 후보는 “서울을 4개권역으로 나누어서 부회장 이사 등 집행부가 회원을 직접 만날 것이다. 회무를 공개하여 의견을 정취하고 회무에 반영하겠다. 각구의사회와 협조하여 이슈화된 의료 현안에 대해 회원의 총의를 얻기 위해 반모임을 포함하여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숙희 후보는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으로서 10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 및 100주년사 편찬위 간사를 맡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위상에 맞으면서 알뜰하게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100주년사 출판,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상생도 공약으로 강조했다.

김숙희 후보는 “대한의사협회와 협동을 통해 회원의 권익을 위한 모든 행동에 함께할 것이다. 병원협회와도 상생하고 공존하도록 하겠다. 봉직의들의 어려움도 함께 고민하여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과 미래의료환경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회원의 명예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숙희 후보는 “우수한 임원진 영입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다. 임원들이 책임과 긍지를 갖고 봉사할 수 있게 하겠다”며 “회원의 고통과 괴로움은 제가 짊어지고, 회원 여러분의 손안에 희망을 안기겠다”고 강조했다.

김숙희 후보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1978년 졸업하고, 1987년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김숙희산부인과의원을 개원, 경영 중이다. 관악구의사회 회장(2009.3~2012.2), 세계여자의사회 2013년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2011~2013)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고려의대교우회 부회장, 서울지검 의료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