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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의사회 33대 회장에 김숙희 원장

당선 일성, “회원 권익 위한 것은 다 수행할 것”


서울시의사회 33대회장에 기호 2번 김숙희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시의사회는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금년 사업계획 및 예산, 회칙개정 등 안건을 처리한 데 이어 임원선출 안건을 처리했다.

임원선출 안건에서는 기호 1번 박영우, 기호 2번 김숙희, 기호 3번 최낙훈 후보가 각각 정견발표했다.

참석 대의원 1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김숙희 후보가 86명의 표를 획득했다. 김숙희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여 제33대 회장에 당선됐다. 유희수 선거관리위원장이 김숙희 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숙희 당선자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먼저 감사드린다. 열성적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같이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도 수고 하셨다.”며 “회원 여러분이 제안한 정책 과제는 회원 권익 위한 것은 다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숙희 당선자는 “저는 3가지 주문을 매일 외웁니다. 죽음을 생각하고, 불꽃처럼 살며, 박수 칠 때 떠나자 입니다.”라며 “죽음 앞에서 선거 때처럼 겸허하고,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3년 후에 박수를 받으며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숙희 당선자는 “제가 잘 못하면 여러분 책임이다. 3년 동안 저를 관리하고, 충고하고, 조언해 달라”며 “여러분께 사랑과 믿음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숙희 후보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1978년 졸업하고, 1987년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김숙희산부인과의원을 개원, 경영 중이다. 관악구의사회 회장(2009.3~2012.2), 세계여자의사회 2013년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2011~2013)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고려의대교우회 부회장, 서울지검 의료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