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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11일부터 이틀간 광주서 개최

국내 최대규모 행사…의사・관계자 등 2,000여명 참가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만수 가톨릭의대 교수) 제113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994년 제72회 학술대회 이후 광주에서는 21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며, 전국 안과의사 및 관련 업체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KTX 호남선 개통이후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형 학술행사로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난치성 눈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 등 기초 및 임상 안과학 분야에서 총 670여편의 최신 연구논문(구연・포스터・비디오)이 발표되며 각막, 백내장 및 굴절수술, 녹내장, 망막, 사시 및 소아안과, 성형안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심포지엄이 열릴 계획이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 내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대한안과학회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순회공연을 준비 중인 대국민 감성뮤지컬 ‘Thank You’의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매일 3회씩 사전 공연도 펼쳐진다.

전남대학교병원 윤경철 교수(대한안과학회 학술위원장)는 “학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투숙할 시내 호텔 등 숙박시설을 구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학술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안과학회 위상제고와 학술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며,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는 회원들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는 국내 안과의사들의 최대 학술모임으로 지난 1949년부터 매년 춘계와 추계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안과가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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