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이 2014년도 진료비 청구액 전국 9위를 차지했다.
병원의 진료비는 환자들이 부담하는 비급여항목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급여항목으로 나뉜다.
충남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병원의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이 높은 것은 해당 병원의 환자 수가 많고 다수의 난이도 높은 치료를 하는 등 진료의 양과 질이 뛰어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서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2014년도 진료비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며, 충남대학교병원은 1,924억원을 청구하여 전국 9위, 비 수도권 지역 소재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청구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진료비 청구액이 2008년 15위, 2009년 14위, 2010년도에는 국내 상급종합병원가운데 11위에 올랐으며, 2011년도에는 전체 순위에서 사상 첫 9위를 기록하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봉옥 병원장은 “앞으로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으로 가기 위하여 시스템을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