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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력개발원, 글로벌헬스케어 교육사업 등 부진

올해 6월 말 기준 각각 계획 대비 6.5%와 26.4% 실적에 그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정책지원사업 중‘글로벌헬스케어’와 ‘제약화장품’교육사업의 상반기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각각 계획 대비 6.5% 와 26.4%의 실적에 그친 것.

글로벌헬스케어와 제약화장품 사업은 우리나라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등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 선정된 분야로 이를 담당할 관련 전문 인력양성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의료마케팅, 의료통역 등과 관련한 예로,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 외국인 환자 및 동반 가족 22만2621명의 국내 유치로 얻은 경제 파급 효과가 진료 및 관광수익의 경우 3,656억 원, 생산 유발 효과의 경우 8,480억 원, 고용 유발 효과의 경우 4,470명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처럼 관련 분야 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실적이 이렇게 저조한 것은 전반적인 교육계획 수립의 착오, 홍보 부족, 교과 과정의 부실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김기선 의원(새누리당,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은 1일 인력개발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사업 실적 부진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앞으로 글로벌헬스케어와 제약화장품 사업을 선도해갈 인력양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