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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박재현, 대한뇌종양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인간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이용 신경교종 혼합치료 효과 입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재현 임상강사가 지난 2015년 7월 25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제25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초연구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임상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테모졸로마이드에 의한 신경교종 치료에 대한 인터페론 베타를 분비하는 인간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작용(combination therapy for gliomas temozolomide and interferon-beta secreting human bone marrow 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 학술상을 받았다.

논문의 내용은 신경교종의 항암 치료에 있어서 테모졸로마이드와 인터페론 베타의 병합 치료가 항암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기존 보고에 추가로 악성 교종 부위로 이동하는 줄기세포의 특성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혼합 치료 효과의 확인이다.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인터페론 베타를 분비하는 인간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MSC-IFNß)를 제작하고, 시험관 내 실험과 생체 내 실험을 통해 악성신경교종에 대한 MSC-IFNß와 테모졸로마이드의 병합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 유의하게 증가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가 악성 신경교종의 치료를 위해 새로운 약물 전달 수단으로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박 임상강사는“교신저자인 전신수 교수 연구팀에서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법 중 하나로,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악성 신경교종의 치료법으로 제시한 가설 중 하나다”며 “앞으로 팀에서 다양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므로, 의미있는 연구 성과가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