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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중앙의료원, ‘원스톱 301 네트워크’ 협약식 개최

보건‧의료‧복지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의료사각지대 해소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의료사각지대의 수호천사로 나섰다. 오는 3일(수) 연구동 3층에서 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사업인 ’보건‧의료‧복지 301 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복지 3가지를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가 담긴 ‘301네트워크 사업’.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 적절한 자원을 연계해 치료를 돕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까지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통합서비스 사업이다.

국립중앙의료원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신천연합병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사업(보건‧의료‧복지 301 네트워크)」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시작으로 3일(수)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 및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4개 기관은 이번 공동협약을 계기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적절한 보건의료복지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와 교육, 연구 등을 담당할 예정이며, 3개 의료기관은 환자를 발굴해 치료하고, 지역사회에 연계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 앞으로 4개 기관은 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2013년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에서 시작된 301네트워크사업은 작년부터 보건복지부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으로 포함, 6개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301네트워크 모델을 시범 적용했다. 금년에는 사회보장정보원과 협동으로 국립중앙의료원 內 ’보건의료복지 연계정보시스템‘을 구축, 전국 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301 네트워크 사업’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보살피는 대표적인 의료복지통합연계서비스다.”라며 “이번 협약이 따뜻한 지역사회, 더 나아가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