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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남의사가 서울의사보다 급여매출 2억 높다

지난해 의사1인당 급여매출 2억 3575만원…서울 1억 6279만원

지난해 우리나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 1인당 건보공단에서 지급받은 평균 급여비는 2357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1인당 평균 급여수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5300만원 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16279만원을 기록한 서울이었다.

 

두 지역간 의사 1인당 평균급여비는 19021만원 차이가 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2015년 시도별 의원급 급여비 현황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한 ‘2015년 시도별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사인력 현황자료를 본지가 재구성해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사 1인당 평균급여비는 23575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의원 1곳당 근무하는 의사 수는 평균 1.27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체적으로 대도시는 의원 수에 비해 근무하는 의사가 많았으며 지방은 반대로 나타났다. 이는 대도시는 큰 규모의 의원이 많고 지방은 단독으로 운영하는 의원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의원 수에 비해 의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으로 의원 1곳당 1.35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서울 1.32, 경기 1.29, 대구 1.27, 충남 1.27명 등의 지역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전남은 1.15명으로 의원 수와 의사 수가 가장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북 1.17, 세종 1.18, 강원 1.20, 경남 1.21명 등의 지역이 의원 1곳당 의사 수가 적었다.

 

아울러 대도시는 의사의 급여수입이 평균보다 대부분 낮았고, 반대로 지방은 높은 급여 매출을 보였다.

 

의사 1인당 급여비가 평균보다 낮은 지역을 보면 서울이 16279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뒤를 이어 광주 19571만원, 대전 19975만원, 대구 2908만원, 부산 21340만원 순이었다.

 

이에 반해 전남은 의사 한명이 급여매출만으로 353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경북 32504만원, 충남 31916만원, 충북 31550만원 등도 높은 급여매출을 보였다.

 

한편 이번 분석은 환자의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등에 대한 내용은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연간 지역별 의원의 전체 매출 및 의사 평균 수입을 산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