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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약학회, 6년 만에 국내 개최

오는 7월, 아시아 약사 1000여명 참석 전망

올해로 16회 차를 맞는 아시아임상약학회(Asia Conference on Clinical Pharmacy) 학술대회가 오는 76년만에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임상약학회는 18일 포스코센터에서 ‘2016 서울 아시아 임상약학회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임상약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714일부터 18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은 차의과대학교 약학대학 최경업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정미 교수가 부위원장, 가톨릭대학교 의학대학 나현오 교수가 공동부위원장을 수행한다.

 

이날 최경업 교수는 “ACCP는 매년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열리는데 한국은 제1ACCP를 개최한 이후 올해까지 총 3번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ACCP는 아시아 각 국의 임상약학 관련 연구, 교육, 실무 분야의 경험과 지혜를 서로 알리고 정보를 공유해 아시아 임상약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최 교수는 특히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참석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과 새로운 임상 정보 및 약학대학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아시아 전체가 모여서 하는 것은 우리 학회밖에 없다. 임상약학회로서는 독보적인 행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15ACCP에서는 약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조직위는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의 아시아 약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아시아임상약학과 관련된 네트워킹을 좀 더 공고히 하고, 또 여러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 접목되고 있는 연구 및 교육과 현장의 다양한 관점이 약학대학 교육에 반영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우리나라 임상약학 발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약학과 관련되거나 관심있는 약사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78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이뤄지고 현장접수는 7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가능하다.

 

사전등록신청기간은 내달 31일까지로 초록신청도 같은 날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