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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동경희대병원 정성훈, 젊은 미래의학상 수상

제23차 대한신생아학회, 신생아학 연구증진 이바지한 공로

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가 지난 5월 20일 부산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3차 대한신생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미래의학상을 수상했다.


정성훈 임상조교수는 미국 소아과학회(Pediatric Academy Society)에 ‘폐 표면활성제 단백 B, C 펩타이드 유사체에서 유래한 새로운 인공 폐 표면활성제의 개발’ 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에는 미숙아 호흡곤란증후군 치료에 사용될 차세대 인공 폐 표면활성제의 개발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호흡곤란증후군(RDS)은 미숙아에서 폐 표면활성제의 생성 부족으로 호흡부전을 초래하는 병이다.


호흡곤란증후군의 치료에 인공 폐 표면활성제(Pulmonary Surfactant)의 효과가 입증되어 가장 확실하고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인공 폐 표면활성제는 대부분 소나 돼지의 폐에서 분리한 것들이다.


정성훈 임상조교수는 “동물의 폐에서 유래된 제제가 아닌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유사한 인공 폐 표면활성제의 개발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인공 폐 표면활성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젊은 미래의학상은 대한신생아학회에서 신생아학을 전공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의 연구증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