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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NMC,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힐링룸’ 개소

원예·영화요법 새롭게 선보여…소음악회도 개최 예정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말기 암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힐링룸’을 새롭게 신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힐링룸’ 개소식은 25일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안명옥 원장, 필립스 도미니크 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개설된 ‘힐링룸’에는 영화나 음악 감상을 하고 필립스 조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리모델링 된 프로그램실을 활용해 소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필립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단’은 6월 초 호스피스교육을 실시하고, 건강간식 만들기, 편지 대행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인생에서 존엄 있는 아름다운 마무리는 우리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다. 이를 위한 완화의료서비스는 국가 공공보건의료 중심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본연의 임무”라며 “이번에 필립스코리아와 함께 하는 ‘힐링룸’이 말기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안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완화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앞으로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