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창립이래 국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한국의료질향상학회(회장 오병희)는 ‘환자안전법의 제정과 병원의 대응’의 주제로 2016 봄학술대회를 오는 3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7월 환자안전법의 시행을 앞두고 정부, 국가산하기관, 의료기관, 환자단체 등 각 관련 부처의 강연과 입장을 한 자리에서 청취할 수 있게 진행 될 예정이다.
임태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의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근거기반 보건의료의 핵심가치’를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기관 경영자의 ‘환자안전법의 실체’에 관한 토론회도 진행된다.
이어 MERS 이후의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국가적 방역체계 개편과 의료기관 대책에 대한 강연과 의료 질 평가 지원금 제도에 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병원협회의 입장이 다뤄 질 예정이다.
이번 봄학술대회는 정부, 유관기관, 의료기관, 경영자, 환자단체 등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학술적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 질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봄학술대회는 사전등록은 600명 이상으로 마감돼 현장등록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