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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고대안암, 아프리카 말라위 의료봉사에 표인봉 사랑실천동참

22일 물품기증식…병원, 25일부터 일주일간 의료봉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22일 표인봉 대표(개그맨, 방향인터내셔날 대표)로부터 아프리카 말라위 아이들을 위한 운동기구와 학용품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을 통해 받은 물품은 7월 25일 부터 한주동안 진행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사회봉사단과 아프리카 미래재단의 말라위 의료봉사를 통해 만나는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말라위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응원의 선물이다.


이기형 원장은 "고대병원은 해외재난지역을 비롯한 의료소외지역 등 국내외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등 전 인류에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아이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전했다.


표인봉 대표는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말라위 아이들이 희망을 얻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사회봉사단의 이번 말라위 의료봉사는 아프리카미래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핵의학과 최재걸 교수,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이정화 약사, 황남주 간호사를 비롯해 의과대학생 및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하며, 의료복지에서 소외된 말라위 환자들에게 인술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인봉 대표가 이끄는 방향인터내셔날은 2013년 아이티 지진을 계기로 연예인들과 의사들이 모여 자생적으로 설립된 단체로서 국내외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온정을 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