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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성모병원-(주)오리엔트바이오 연구협력 MOU 체결

29일 협약식, 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 구축 박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주)오리엔트바이오(대표이사 장재진)과 손잡고 영장류를 중심으로 한 관절면역질환 약효 평가 모델을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9일, 병원 21층 VIP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연구부원장과 박성환 관절∙면역질환T2B센터장, 장재진 (주)오리엔트바이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폭넓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관절염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협력 외에 교육 및 기술 정보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의료 연구 발전에 기여한다.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연구부원장은 “양 기관이 협업해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약 개발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까지 구축하여 병원 내 연구를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MOU 체결이 상생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환 관절∙면역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센터장은 이번 MOU 를 통해 관절∙면역질환 뿐만 아니라 향후 장기이식이나 이식질환 모델 등 질환과 관련된 영장류 모델 개발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주)오리엔트바이오의 장재진 회장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질병 중에서도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질병인 관절염은 특히 환자의 삶의 질을 가장 많이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어 왔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활성은 물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국가지정 관절 면역질환 의료제품 유효성 평가센터(센터장 박성환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의 T2B 기반구축센터 사업 지정기관으로 선정되어,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대표 질환인 관절염과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주)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Pure-Bred 영장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실험동물 생산을 바탕으로 한 비임상 시험 및 분석 전문기업까지 보유하고 있는 등 바이오산업의 선두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