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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성수 고대안암병원 교수, 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장 취임

수술 필요한 위식도역류질환 알리는데 앞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는 대한위암학회 산하 연구회로, 2010년에 창립돼 위식도역류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치료술기의 표준화 및 유관진료과 의사와 환자들의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박성수 교수의 임기는 2016년 11월부터이다.


이번에 회장에 취임한 박성수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는 세계적으로 수술과 약물치료가 대등할 정도 공존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외과의사의 수술 경험 등을 이유로 보편화되지 못했다”며 “따라서 그동안 항역류 수술에 대해 환자뿐만 아니라 위식도역류를 치료하는 의사마저도 제대로 된 인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연구회 활동으로 한국의 위장관외과 의사들의 수술 표준화를 이뤄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항역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성수 교수는 1996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 일본 국립압센터와 규슈대학에서 복강경 위암수술을 연수했으며, 2007년에도 일본 가고시마대학과 게이오대학에서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연수를 받은 상부위장관복강경수술 전문가다.


또한, 국제위암학회 운영위원, 대한 위암학회 총무이사, 대한 암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비만대사수술 학술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