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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NOAC 시장 146%의 기록적 성장률 보여줘

자렐토 43.5% 점유율 독보적…프라닥사·엘리퀴스 2위 경쟁

새로운 계열의 항혈소판제제인 NOAC 제제 시장이 여전히 급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OAC제제 시장은 2012년 1억7700만원, 2013년 81억1900만원, 2014년 124억4000만원, 2015년 297억100만원, 2016년 733억4100만원으로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7월 급여기준이 통일된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하기 시작했다. 2015년 NOAC 제제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38.75%가 증가했으며, 2016년에도 전년대비 146.9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NOAC 제제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 감소 등에 대한 보험급여가 이뤄지고 있다.


NOAC 제제는 출혈위험이 이상반응으로 부각됐으나 와파린과 비교해 복용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NOAC 제제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46.93%가 증가한 733억4156만원이었다.


NOAC 제제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품목은 바이엘의 '자렐토'로 319억835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NOAC 제제 시장의 43.50%를 점유하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 다음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가 198억2668만원을, 한국BMS/화이자의 '엘리퀴스'가 173억9565만원을 기록했다.


'프라닥사'와 '엘리퀴스'의 원외처방 조제액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늦게 시장에 선보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는 42억1086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경쟁약물에 비해서 원외처방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NOAC 제제 시장의 성장률이 내년에도 최근 2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경우 1000억원이 넘는 시장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자렐토'와 '프라닥사', '엘리퀴스'는 대형품목으로 성장할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