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번 발생하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장애를 남기는 뇌졸중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60세 이상 사망통계에서도 단일질환으로 1위를 차지하는 중증질환이다. 특히, 뇌졸중은 발병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재발의 위험이 높으며, 재발했을 경우 신체장애 위험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는 ▲뇌졸중의 원인 및 증상(신경과 박광열 교수) ▲뇌경색의 진단 및 치료(신경과 김정민 교수) ▲뇌출혈의 진단 및 치료(신경외과 남택균 교수)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강시현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57)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에서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로, 뇌졸중 예방과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정해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