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별도 기준 매출액 8,289억원, 영업이익 5,173억원, 영업이익률 62.4%를 기록한 2017년 경영실적을 19일 잠정 공시했다. 셀트리온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4.7%가 증가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의 매출 증가 원인으로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및 미국 시장 판매 확대 ▲트룩시마의 유럽 판매 허가 획득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램시마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트룩시마의 글로벌 판매 개시도 이번 실적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믹스의 변화,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및 수율 개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증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