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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울산대병원, 환자안전 보장‧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QI사례발표대회 개최

세포병리 처방 System 개선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인 병리팀 대상 수상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12일 본관 5층 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

QI사례 발표대회는 한 해 동안 각 부서 마다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으며 전 직원의 관심을 받는 울산대학교병원의 대표 행사이다. 

총 36개 팀(포스터 27개, 구연발표 9개)이 참가했으며 ▲환자 안전강화 ▲진료 프로세스 시스템화 ▲에너지 절감 ▲환자, 보호자 및 직원 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병리팀은 ‘세포병리 처방 시스템 개선’ 이라는 주제로 병리처방의 복잡한 여러항목을 간편하게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여, 신속·정확한 결과보고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며 환자의 빠른 치료에 기여함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병리팀은 이번 주제를 통해 지난 11월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에서도 우수상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높은 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배경음악과 미술품 전시, 전담인력 투입 등 수술 대기 공간 개선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인 마취회복실과 골다공증 검사결과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결과확인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보험심사팀 총 2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3편, 장려상 3편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종준 적정진료관리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노력과 협업을 통해 업무를 개선시키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결과물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안전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