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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순천향대부천 황재필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2년 연속 등재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핵의학과 황재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2019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년 연속 등재된다고 19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전했다.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전 세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황 교수는 췌장암 · 담낭암 · 간세포암 등 간담췌 분야와 유잉육종 · 지방육종 등 근골격계 분야의 종양을 대상으로 생존 분석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다년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종양 핵의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 학술 활동의 업적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등재가 결정됐다.

황 교수는 2012년 간세포암 연구로 미국핵의학회 종양 핵의학 분야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췌장종양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8년에는 연부조직종양학회에서 '지방육종 환자의 FDG PET/CT를 이용한 예후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종양 연례 심포지엄에서는 '혈액종양 의사들을 위한 FDG PET/CT의 기초와 임상적 응용'에 대한 키노트 강의를 진행해 핵의학 검사의 유용성과 국내 핵의학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 교수는 순천향대학교가 수여하는 '우수학술 연구상'을 받기도 했다. 

황 교수는 "세계 인명사전에 2년 연속 등재되어 기쁘다. 암 환자들을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라는 의미로 알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적의 치료 선택 및 치료반응 평가 · 재발 예측 · 생존율 분석뿐만 아니라, 핵의학의 최신 경향이 퇴행성 뇌질환 · 심장 질환 · 유전자 분석 · 머신러닝 분야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황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핵의학과 진료과장으로 근무하며, 핵의학 검사 ·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 대한핵의학회 홍보이사보, 방사선의학 웹진 편집위원, Journal of Clinical Radiology and Case Report 편집위원,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자 등, 대내 · 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