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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신년사

소통으로 하나되어 세계의 중심 병원으로!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서울성모병원은 급변하는 보건정책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혈모세포이식 7,000, 신장이식 3,000, 흉곽기형 수술 5,500례 등 뛰어난 임상실적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혈액병원을 설립하며 혈액암 분야에서 세계 제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국내 최초로 스마트 병원을 설립해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의 연구와 임상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질 평가 1등급, 한국서비스품질지수 3년 연속 1위 등의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새해를 맞아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공지능분야의 리더가 되는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느냐가 의료기관의 존폐를 결정하는 경쟁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2019년에는 인공지능의 중심에 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둘째, 시스템의 혁신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이미 공간재배치와 리모델링이 시작되고 있으나 공간의 확충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2019년에 도 응급실 및 진료시스템 개혁, 예약제도 개선을 이루겠습니다.

 

셋째, 의료진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의료진이 본연의 임무에 하고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공하고, 의료진이 일터에서 보람을 찾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소통하는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 가톨릭 영성에 기반한 건강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구축해 교직원 간, 그리고 교직원과 환우들 간 함께 소중한 우리라는 소통의 홀씨를 널리 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노력을 다하는 2019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우리 모두 소통으로 하나 되어 서울성모병원을 2019년 세계의 중심 병원으로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사랑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김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