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진료협력센터는(센터장 정광환)가 25일 오후 7시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2019년도 제6회 URC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의 진료협력체계 구축과 의료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URC(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Ulsan university hospital Referral Center)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 중이다.
상생 의료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120개 협력 및 회원병원과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관계자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이 2018년 보건복지부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성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울산대병원은 운영 결과 월 평균 진료의뢰 174건을 받고 월 평균 106건의 환자회송을 시행했다. 특히 회송은 사업 시행 전 2017년 대비 2배 증가하며 울산의 의료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역외 유출을 막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신속한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혈액암이 울산에서도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알리기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가 울산대병원 골수이식 치료시스템과 성적이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어 울산시티병원 박영수 진료부원장과 시티e병원 김한선 재활의학과센터장도 발표를 통해 울산 의료의 현황 및 성적과 시스템에 대해 공유했다.
정광환(정형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 소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의료계가 상생하고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병의원과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다양한 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2018년 한 해 울산대학교병원과 원활한 진료협력 관계 구축과 원활한 진료회송의뢰에 도움을 준 ‘좋은삼정병원’과 ‘중앙학문병원’에 대해 감사패도 전달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의 1·2차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어렵거나, 정밀한 진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울산은 물론 경주 및 포항 등 전국의 병원들과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현재 49개 협력병원과 173개 회원병원들이 울산대학교병원과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