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이 우리나라 3대 성인병인 고혈압 · 당뇨 ·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예방 · 치료를 돕기 위해 '성인병 드림팀'을 출범했다고 11일 전했다.
성인병 드림팀은 고혈압 · 당뇨 · 비만 전문교수와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치료하는 협진교수 16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질환별 초기 증상 · 치료 및 합병증의 위험성 · 예방 등 다양한 성인병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뇨 드림팀은 당뇨 3대 합병증을 주제로 △내분비내과 박수연 교수가 '당뇨병' △신경과 김우경 교수가 '당뇨신경병' △신장내과 신동호 교수가 '당뇨병성 만성 콩팥병' △안과 김용규 교수가 '당뇨망막병'을 담당하고, 그 외 합병증과 관련하여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가 '성기능장애 · 페이로니병' △정형외과 김갑래 교수가 '당뇨발' △심장혈관내과 이준희 교수가 '동맥경화' △외과 최원혁 교수가 '내분비대사수술'을 담당한다.
▲비만 드림팀은 △소화기내과 김형수 교수가 '지방간' △내분비내과 김민경 교수가 '고지혈증' △이비인후과 박민우 교수가 '역류성 후두염' ▲고혈압 드림팀은 △심장혈관내과 김성은 교수가 '고혈압' △신경과 김예림 교수 · 신경외과 이종영 교수가 '뇌졸중' △신장내과 오지은 교수가 '고혈압성 콩팥병' △안과 나경익 교수가 '고혈압성 망막병'을 맡는다.
각 드림팀은 질환별 무료 건강강좌와 함께 병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 · 오프라인 성인병 설문 이벤트 · 건강정보 이벤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동성심병원 이주헌 병원장은 "성인병은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지만, 발병률은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이러한 성인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합병증까지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성인병 드림팀을 출범했으며,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