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자궁근종연구회가 자궁근종에 대한 전문 학술도서인 '자궁근종'을 최근 발간했다.
 
자궁근종은 여성의 가장 흔한 생식기 종양으로, 최근 만혼과 늦은 첫아이 출산 연령에 따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가운데 자궁근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2002년 154,080명에서 2016년 557,541명으로 3.6배 증가했다.

자궁의 근육세포가 증식돼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인 자궁근종은 위치 · 크기에 따라서 난임 원인이 되므로, 저출산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김미란 자궁근종연구회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은 자궁근종의 역학 · 증상 · 진단 ·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하는 학술도서로서, 산부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다른 임상과 의사 · 일반인에게도 자궁근종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궁근종연구회는 2015년 5월 자궁근종 관련 연구를 통해 임상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 업적 발표 · 지식 교환 · 정보 제공 등을 통한 학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창립 이후 뜻을 같이하는 국내 유수대학 교수가 모여 자궁근종연구회는 점차 확대됐고, 매년 자궁근종연구회 세미나 개최를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