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초고령 사회 대비 및 치매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월 25일부터 전국 27개 교육장에서 2019년도 치매전문교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교육대상은 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등 관련 종사자가 해당된다.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전문요양보호사 또는 프로그램관리자로서 치매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과정은 △치매 특성을 이해하고 수급자와 의사소통능력 · 관계형성 등 돌봄 능력을 강화하는 요양보호사 과정 △개인별 맞춤식 급여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 관리자 과정으로 구성됐다. 요양보호사 과정은 60시간, 프로그램관리자는 총 73시간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2019년도는 2만 7천 명 이상의 치매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2월까지 매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치매 관련 전문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