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8차 한의약 보건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이 '국내 보건의료체계 현주소' △한국법제연구원 이세정 선임연구위원이 '국외 보건의료 법제도 현황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한약진흥재단 이화동 정책본부장 △대한한의사협회 이은경 부회장 △한국의료법학회 신은주 회장 △대한한의학회 한창호 정책이사 △경향신문 박효순 부장 △녹색소비자연대 최재성 정책센터장이 참석한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1951년 국민의료법 제정에 따라 한의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한의학은 의학과 함께 국내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와 해외 보건의료 법제도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