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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박인숙 의원, 생명잇기 국회 정책 토론회(3/29)

'생명 나눔 교육을 통한 장기 및 조직기증 활성화' 주제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 ·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병) ·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생명잇기 ·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대한이식학회 및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생명잇기 국회 정책 토론회'가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장기 기증 활성화와 더불어 장기기증 인식 변화 및 확산을 바탕으로 한 이번 토론회는 장기 · 조직 관련 전문 의료 · 정책 · 교육 전문가가 나서서 △우리나라 장기 및 조직기증 현황 △장기 및 조직 기증활성화를 위한 2018 국회 포럼 제안내용 요약 △장기 및 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생명나눔 교육 활성화 방안 △장기 및 조직 기증활성화를 위한 의료인 생명나눔 교육 활성화 방안 △청소년 및 예비의료인 생명나눔 교육 확산을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2017년 이후 한국의 뇌사장기 기증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이 현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하루 4.37명이 사망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한다.

또한, 뇌사자로부터 장기 수혜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뇌사장기수혜 대상자로 의료기관에 등록해야 하지만, 사전에 장기기증희망 등록을 한 사람이 뇌사 · 사후 상태가 됐을 때는 실제 기증이 이뤄지는 경우가 적다. 장기 기증 교육 경험이 있는 의료인은 10% 미만으로, 의료인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수준이 현저히 낮다. 

박인숙 의원은 "금일 토론회는 장기이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건전한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무쪼록 이 자리가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