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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국내 면허 발급 50년주년 기념행사 (4/3)

1969년 국내 작업치료사 면허 1호가 발급된 지 50년을 맞아 한국 작업치료의 성장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한국 작업치료 비전 공유하기 위한 「한국 작업치료 5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4월 3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 작업치료 50주년 기념행사」는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세계작업치료사연맹, 대한작업치료학회, 전국대학작업치료교수협의회,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이 후원하여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메를린 페티슨(Marilyn Pattison) 회장과 국내 관계 인사들이 한국 작업치료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작업치료사연맹은 한국의 작업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민예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김소영 서울시의원, 중앙치매센터에게 각각 공로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상이 수여된다. 2018년 세계작업치료연맹과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작업치료 교육인증에 선정된 학교에 대한 인증패도 전달된다.

올해에는 한국 작업치료 면허 50을 기념하여 1959년 한국에 선교사로 들어와 37년 동안 임상과 대학에서 작업치료에 기여한 구애련(Marion E. Current, 具愛蓮, 1932~2013)을 기리기 위한 상을 제정하여 첫 시상식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등 유관 기관과 보건의료단체, 장애인 단체 그리고 보건의료 현장의 임상가와 대학의 연구자들이 모여 한국의 작업치료가 걸어온 50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작업치료가 나가야 할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협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정책 추진과정에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 참여할 것이다.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건강 향상과 건강소외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의료 전문직로서 작업치료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