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프로그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로슈는 2012년부터 매년 여성암 환자들의 미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힐링갤러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환자가 희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선택해 동료와 함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힐링투게더’를 런칭했다.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올 연말 함께 배운 문화예술 활동을 무대에서 나누는 ’힐링페스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굿피플은 4월 1일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3인 이상의 그룹을 대상으로 굿피플 웹사이트(www.goodpeople.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분야는 ▲공연예술(악기연주, 연극, 무용
등) ▲미술공예 (서양화,
캘리그래피, 목공예, 꽃꽂이 등)▲문학활동(독서, 인문학, 문학기행 등) ▲영상사진(영상제작, 사진 촬영 등) ▲전통예술(동양화, 서예, 한지공예 등)을
포함한다. 선정 대상 그룹은 굿피플로부터 활동 제반비에
대한 연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한편, 힐링투게더 출범 첫 해인 지난해 32개 환자 동아리의 400여 명의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이
참여해 ‘동료 환자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1기 참가자는 힐링투게더에 참여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에 대해 ‘함께 참여하는 동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58%)’를 꼽았다. 환자들에게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가치가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본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문화예술 활동과 동료 환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희망의 순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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