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 · 우울증상담센터가 오는 5월 15일 오후 1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산부인과 병 · 의원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상담 실무자 대상으로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최안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센터장의 '난임 · 임산부에 대한 이해와 지원 정책' △채규만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의 'CBT(Cognitive Behavioral Therapy, 인지 행동 치료)와 공감을 활용한 상담기법' △남범우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IPT(Interpersonal Psychotherapy, 대인관계 정신 치료) 적용 사례 실제'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4월 18일부터 5월 3일 오후 3시까지 중앙난임 · 우울증상담센터 홈페이지(www.nmc22762276.or.kr)에서 하면 된다. 정원은 총 50명으로, 의사, 정신건강전문요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간호조무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 교육'은 지난해 11월 처음 실시돼 72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