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이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층 로비 및 입원 병동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주제로 암환자, 가족, 내원객, 의료진 대상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암성통증은 암 치료 후유증, 암 전이, 합병증 등으로 인해 암환자가 겪는 통증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번 캠페인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필요성을 알리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로비에서 외래환자 및 내원객 대상 △통증 OX 퀴즈 △통증 캠페인이 진행됐고, 2부 행사는 병동에서 입원환자 및 가족 대상 △통증 교육 △홍보자료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매년 개최하는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일반인이 암성통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