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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골수기증 백의천사 울산대병원 윤수진 간호사 울산시장 표창패 수상

지난 5월 골수기증 화제되며 송철호 울산시장 직접 병원 방문해 표창패 전달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올해 울산에서 첫 골수기증으로 화재가 됐던 울산대학교병원 윤수진 간호사를 위해 20일 오전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병원으로 직접 깜짝 방문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이 지난 5월 윤수진 간호사의 골수기증 사례 기사를 통해 울산은 물론 전국에서 기증자가 부족하는 것을 알았다. 백의천사인 간호사로서 사회의 모범인 된 윤수진 간호사를 격려하고, 울산에서 더 많은 골수기증자가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에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전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고 있는 윤수진 간호사는 평소에도 밝은 미소와 성실한 근무태도, 환자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동료직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윤수진 간호사는 “운이 좋아서 골수기증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많은 관심과 칭찬을 받아 감사하다.”며 “간호사로서 앞으로도 환자를 더욱 생각하고 남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윤수진 간호사가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배푼만큼 직접 격려를 꼭 하고 싶었다.”며 “울산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골수이식이 충분히 가능한 만큼 울산의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윤수진 간호사 같은 좋은 분들을 만나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진 간호사는 골수 기증을 신청한지 6년 만인 지난 5월 소아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하며 울산에서는 올해 첫 사례로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골수기증의 중요성 및 어려움을 알려 많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