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푸쑤셩(Peter Pu) BSI 동북아시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이다. 조직에서 발생 가능하는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BSI는
1901년 설립된 국제표준제정기관으로 ISO 37001의 근간인 BS 10500(반부패경영시스템)을 제정한 바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준법경영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선포하고, 부패방지책임자와 22명의 내부심사원 등으로 구성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아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 역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과정은 윤리경영이라는 나무의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다. 앞으로는 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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