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6월 28일과 29일
이틀간 혈우병 치료전략과 차세대 혈우병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감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감사
심포지엄’은 지난 2017년 혈우병 B치료제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 화이자)의 국내 허가 15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의료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혈우병 치료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강의와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첫 날, 황태주 한국혈우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혈우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발표세션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개별화된 혈우병 예방요법(Personalized Prophylaxis)에
대한 글로벌 모델 ▲환자별 맞춤형 치료(Individualized
care) 경험을 통해 본 혈우병 B 예방요법 원칙의 임상적 적용 ▲데이터 수집 경험의 중요성과 리얼월드에서의 혈우병 치료환경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순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혈우병 치료의 새 시대: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치료기술과 신약을 조망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본 혈우병 신규 치료제’ 주제발표에서는 혈우병 유전자 치료의 3가지 접근방향과 목표 등이 다뤄졌고, 이어진 발표에서는 새로운 혈우병 치료제의 기전 등이 소개됐다.
연자로 참석한 캐나다 캘거리대학 만치우 푼 교수는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이 환자의 출혈형, 신체활동량, 관절병증, 활동량 및 약동학적 기전 등을 고려해 개인별 최적화된 예방요법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개별화된 혈우병 예방요법은 연간 출혈률을 낮춰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조연진 상무는 "우리는 혈우병
분야 리딩 기업으로 유전자 치료제 등 환자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치료제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혈우병 치료환경 개선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