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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상량식 ‘성료’

“한발 앞선 실력과 서비스로 경기북부 주민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


을지재단은 7월 26일 오후 4시 장맛비 속에서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의 사업 현장에서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애초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 및 도·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기상날씨를 고려해 외부인사의 초청을 전격 취소하고,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과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을지재단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상량식은 사회를 맡은 신규옥 을지대학교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영훈 운영기획단장의 건축 경과보고, 기념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핵심인 상량판 제막·상량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보내, ‘오늘은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을지재단의 비전과 시민의 희망과 행복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정부의 비전이 동시에 실현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의정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주신 을지재단과 쌍용건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조성부 연합뉴스TV 대표이사 사장이 축사를 통해 상량식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저는 기공식 당시, 과거 안보의 공간이었던 이곳을 앞으로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한 의료와 교육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29개월이 지난 오늘, 병원 건물의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상량식을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박준영 회장은 또 “을지는 자력과 자활정신으로 이제 4개의 병원과 3개의 캠퍼스를 일군 큰 의료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은 경기북부 최대라는 규모의 하드웨어를 넘어, 한발 앞선 실력과 서비스로 경기북부 주민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공사기간동안 쉽지 않은 공정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공사를 이끌어준 감리와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와 대학교수, 간호사, 일반 직원 등 400여 명의 을지재단 산하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해,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을지재단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지역민을 위한 의료교육서비스는 물론 직원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일터로 만들어 직원들의 기대에 보답할 방침이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준공을 거쳐 2021년 3월 개교·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