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청년 암환자의 사회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는 ‘리부트(Reboot)’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부트는 한국BMS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암에서 완치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사내 봉사활동 팀인 H2O(Hearts & Hands as One)의 주도로 진행되며,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이뤄진 1:1 매칭 그랜트로 운영된다.
리부트 2기는 관해(완치) 판정을 받은 만 19~39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 공지사항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miral4664@hanmail.net)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7월 23일(화)부터 8월 18일(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10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교육 및 문화 정서 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1기에 모집된 10명은 프로그램을 통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플로리스트 자격취득, 대학 전공 학업을 위한 장비와 서적 구매 등 자신이 세운 계획을 실현했다. 또 독립출판물을 제작하거나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데뷔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이뤘다. 일부 인원은 가족여행, 심리상담
등 정서 지원을 통해 암 투병에 지쳤던 마음을 재충전했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의과학의 발달로 암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환자의 사회복귀는 여전히 쉽지 않다”며 “청년 암환자들이 가족과 사회 속으로 당당히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은 1999년부터 ‘동명아동복지센터’,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등 여러 기관과 함께 사회공헌을 펼쳐왔다. 리부트 프로그램 외 소아암 아동청소년의 치료비와 성장 활동 프로젝트인 ‘리부틴(RebooTeen)’ 후원 등을 통해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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