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대한민국 해군과 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

진료·교육, 상호발전,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28일 제주대학교병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해군(제3함대 사령부 제주기지전대)-제주대학교병원 간 진료·교육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발전 도모와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해군 제3함대 제주기지전대 전대장 대령 박성우, 제주기지전대 부전대장 중령 고봉준 등이 참석했으며, 진료·교육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 위탁환자 진료지원 ▷ 응급환자 또는 중증 외상 환자 발생 시 후송 협조 (응급헬기 후송 환자 발생 시 헬기장 사용 협약)

▷ 상호 의료지원 (재헤/재난 및 군·민 대량 전상자 발생 시 환자처치 및 의료지원) ▷ 상호간 의료지원 (제주대학교병원 안보교육 지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강사 지원, 임상병리 및 방사선사, 물리치료사에 대한 진료 업무 지원) 등이다.

주승재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군 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한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기틀을 마련하여, 의료전달 체계의 확립과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정부 군기관의 민간 참여도를 높이는 제주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