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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ESC 가이드라인, 고위험 관상동맥증후군에 '자렐토-아스피린' 권고

안정적 관상동맥질환은 ‘만성 관상동맥증후군(CCS)’으로 변경

바이엘코리아는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 '자렐토(성분명:리바록사반)-아스피린' 콤보가 고위험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권고됐다고 5일 밝혔다.


ESC는 올해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19)에서 새로운당뇨병 및 만성 관상동맥증후군(CCS)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렐토(2.5mg)-저용량 아스피린 병용요법심혈관계 사건 가능성이 있고, 출혈 위험은 낮은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권고됐다. 당뇨병을 동반한 하지동맥질환 환자에게도 권장됐다.


COMPASS 연구 최신분석에 따르면, 고위험군의 경우 자렐토-아스피린의 이중 경로(dual pathway) 차단 전략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과를 반영해, ESC 가이드라인은 말초동맥질환, 재발성 심근경색, 당뇨병 등을 동반한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아스피린-자렐토 콤보를 2차 항혈전 약물로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또 과거 심근경색 병력이 있고 허혈성 사건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출혈의 위험이 적은 경우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가이드라인은안정적(stable) 관상동맥질환의 명칭을만성 관상동맥증후군(CCS)’으로 변경했다.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는 심장마비 등에 대한 위험이 지속된다는 사실을 반영한 결과다.


바이엘 최고의료책임자 마이클 데보이 박사는 “ESC로부터 자렐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자렐토-아스피린 요법은 기존 관상동맥질환(CAD) 및 말초동맥질환(PAD) 치료 경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