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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전국 석학 초청 심포지엄 성료

로봇수술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위한 자리 마련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20일 오후 1시40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강당에서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울산대학교병원의 로봇 수술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2019년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울산대병원 전상현 로봇수술센터 소장(비뇨의학과 교수)의 개회사와 울산대병원 안종준 진료부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봇 수술 관련 국내 의료진과 연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로봇 수술법의 최신 트렌드 및 사례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임상 진료과에서 총 3부에 걸쳐 업데이트된 로봇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단일공 수술(Single Port Surgery)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를 함께 나누는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1,000례 달성 로봇수술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쌓아온 각 임상과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소통하고 나눠 환자들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4년 12월 현 최신기종인인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18년 500례, 2019년 7월 1,000례를 달성했다. 

또한 해상상도 높고 로봇팔의 움직이는 범위가 가장 좋은 최신 기종인 다빈치 Xi를 전국에서 최초 도입했었으며, 단일 기종으로는 전국 최초 1,000례를 달성하는 등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로 중증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수술뿐만 아니라 로봇수술센터는 의료진에 대한 교육과 학술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 서저리와 국내 타 대학병원 유수 의료진을 초청하여 함께 협업해 수술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수준높은 수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매년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로봇수술기 도입에 대한 논의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