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시도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한다. 약국을 통한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올바른
대처를 취지로 진행된다.
센터는 대회원 문자 안내, SNS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고현황 △주요사례 △보고대상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구성된 안내홍보물도 배포할
계획이다.
매년 발생하는 환자안전사고 사망자는 3만6000여명에 이른다. 이 중 예방 가능한 사망자 수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KOPS(환자안전보고 학습시스템)에 수집된 사고유형 중 약물오류는 28.1%(2,602건)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역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11.1%(1029건)에 그쳤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최근 처방수정
내용과 환자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사례들이 센터로 접수됐다”며 “처방검토, 조제, 투약, 복약상담
등의 과정에서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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