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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대림성모병원, 첨단 3.0T MRI 본격 가동

유방암특화병원으로서 초정밀 유방 영상 구현하고 획기적으로 검진시간 단축해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최근 도입한 첨단 3.0T MRI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특화병원으로 이번 MRI 도입을 통해 초정밀 유방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요시간이 길었던 MRI 촬영이 유방암 초진 환자는 20분 이내, 재진 환자의 경우에는 12분 이내에 가능해졌다.

대림성모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필립스의 첨단 MRI 기기인 ‘Ingenia(인제니아) 3.0T Q’로, 독자적인 MRI기술을 통해 영상의 질, 검사 속도, 환자의 편의를 모두 향상시킨 기기이다.

Ingenia(인제니아) 3.0T Q는 디지털 브로드밴드 기술로 영상의 노이즈를 대폭 개선해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체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기기이다. 영상의 질, 검사 속도뿐만 아니라 환자 생각하는 다수의 기술도 탑재됐다. 환자가 들어가는 공간을 6cm 정도 넓혔고, 특수 조명 장치인 앰비언트 링(Ambient Ring)과 인보어 라이트 (In-bore Light)를 설치해 수검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최근 개발된 컴포톤(ComforTone)이라는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대비 소음을 80%까지 감소시켰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첨단 3.0T MRI 도입으로 영상의 질을 향상시켜 더욱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하고 진료환경을 개선하여 환자분들께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은 1969년에 개원하여 5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종합병원이다. 최근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고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유방암 분야 최고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