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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병원, QI사례발표대회 개최

환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공유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13일 오후 4시부터 본관 5층 강당을 직원들로 가득 채운 가운데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

14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QI사례 발표대회는 한 해 동안 울산대병원의 각 부서가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한해 중 전 직원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원내 행사 중 하나로 올해로 22회째를 열리고 있다.

총 38개 팀(포스터 29개, 구연발표 9개)이 참가했으며 ▲환자안전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지원업무 개선 ▲간호업무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본선 9개팀 중 감염관리실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중환자실 및 병동에서 수행되는 중심정맥관 삽입 및 관리를 위해 의료진들의 번들(Bundle-의료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항목) 준수를 100%에 가깝게 향상시켜  환자안전 및 혈행성 감염률을 낮추며 의료 질 향상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감염관리실은 이번 주제로 12월 19일에 열릴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도 구연발표에 채택되어 다시 한 번 병원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술실은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의료진이 수술 전 Time out(타임아웃-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확인 절차)을 3단계 시점으로 실시함으로써 수술환자의 안전을 한 단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험심사팀은 심평원 심사청구 시 제출되는 의무기록 자료들을 편리하게 저장 및 전송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 자체개발을 통해 자료제출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은 물론 병원 내 여러부서의 업무절차를 간소화시킨 점을 높였다. 이외에도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홍보 적정진료관리실장(신경외과 교수)은 “직원들이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한 인식을 QI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해마다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주제와 내용들로 병원의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늘 곁에서 지켜주는 안전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