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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로슈진단, TF팀 ‘HER’ 여성 질환검사와 건강정보 제공

여성 건강 증진 위해 여성 건강 진단검사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 제공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여성건강 캠페인 TF팀 ‘HER(Healthcare Empowerment with Roche)’를 구성해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주요 진단검사 및 여성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HER은 여성이 주체성을 갖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습득함으로 성별에 따른 건강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TF팀이며 여성건강 포트폴리오로는 산전 기형아검사 ‘하모니검사’, 난소기능검사(AMH)와 임신중독증 검사가 있다. 

난소기능검사, 하모니검사, 임신중독증 검사 모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진행된다. 

난소기능검사는 혈액 속 ‘항뮬러관호르몬(Anti-Mullerian Hormone, AMH)’ 수치를 측정해 다낭성난소증후군, 과립막세포종양 같은 질환 유무 확인이 가능하며  난임 여부 확인과 폐경시기 예측에 도움을 줘  난소 기능 평가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하모니 검사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확인 가능한 산전 기형아검사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이기 때문에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검사가 진행된다.  특히 59편의 논문에서 21만 8000건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통해 기존 검사방법 대비 높은 검출율과 낮은 위양성률이 확인됐다.

임신중독증 검사(sFlt-1/PlGF 테스트 )는 임신 초기에 임신중독증을 예측할 수 있게 하며  혈액 속 sFlt-1 농도와 PlGF 농도를 확인함으로 sFlt-1/PlGF 비율(ratio)에 따라 임신중독증을 진단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여성의 청소년기, 가임기, 임신·출산기, 갱년·폐경기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여성 질환 및 진단 검사의 인지도 증대와 올바른 정보 전달로 질환의 예방, 관리, 치료를 진행해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여성건강캠페인 일환으로 2017년부터 산전 기형아검사 하모니와 임신중독증 검사에 대한 고위험 산모 대상 산모교실 운영, 기형아 검사에 대한 설문조사, 사내 직원 및 직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난소나이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건강 인식 제고를 위해 작년 7월에는 여성건강홈페이지(http://www.roche-womenshealth.co.kr/)를 오픈해 온라인에 산재된 잘못된 건강정보를 수정하고 여성에게 신뢰도 높은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며 “홈페이지에는 난소기능검사(AMH), 하모니검사(Harmony), 임신중독증 검사 등 주요 여성 건강 진단 검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건강 캠페인을 담당한 황예경 본부장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은 확대됐지만 여성의 건강 문제에서 불평등이 발생하는 문제에 공감하고 있다”며 “한국로슈진단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건강검진 인지도 증가로 여성이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계획하도록 여성 건강 진단검사와 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3월 8일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로 1977년 UN이 공식 지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여성 인권을 포함한 젠더 불평등 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여성들의 건강불평등에 대한 인식은 낮으며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건강불평등 문제가 여성에게 나타나고 있다고 2010년에 강조하기도 했다”며 “국내도 건강보험 혜택이 남성에 더 집중돼 성별간 건강불평등이 실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국내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성 및 연령 구간별로 비교한 자료에서는 0-5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보험보장률이 높고 비급여 본인 부담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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